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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in 아일랜드

아일랜드 워홀 6-8주차(CV 돌리기, 잡 면접 보기, 아키올로지 국립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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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못구해서 우울 그 자체였던 9월 아일랜드 워홀 일상 포스팅 시작..
 
 
 

 
 
 
도서관 갔다가 근처에서 먹은 것들..
던스 푸드코트랑 KFC
 
 

 
 
 
9월은 내내 도서관 출석하면서 일주일에 한두번씩 CV도 돌렸다
(워홀와서 이렇게 재미없게 사는 사람 나밖에 없을듯ㅋ)
가게 보이는 족족 다 돌렸다는 사람들도 있던데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나는 한두개만 돌려도 기가 쪽쪽 빨려서 하루에 많이 돌려야 5-6개씩밖에 못함..
물론 역시나 9월 말까지 아무 면접 제의도 없었다
집 근처(교외)는 뭔가 더 안뽑아줄것 같아서 시티 센터 위주로 돌렸는데
시티 센터는 위 사진처럼 온라인으로만 받는다는데가 꽤 많았다
그래서 인디드로도 몇 군데 지원 해봤는데 아무도 열람을 안함..
결국 아무 기대 없이 시험 삼아 들러본 외곽 지역에서 잡 구한건 안비밀
그리고 정말 신기했던 게 지금 최종 합격된 카페에 cv 돌린 날 두 번이나 한국인 분이 내 cv를 받아주셨다..
그리고 나는 지금 그 중 한 곳에 다니고 있음...(그니까 현재 나는 한국인 분이랑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지금 생각하면 운이 정말 좋았던 것 같기도..
이럴려고 9월이 우울했나 ㅎㅎ (하고 웃어넘기기)
 
 

 
 
 
진라면 매운맛 물은 한강이었지만 맛있었다
저거 먹고 다음날에 얼굴색이 폈더라..?ㅋㅋ
그리고 궁금했던 서양배 먹어봄
좀 더 단 콜라비 같았다
 
 

 

 
동물 특집?
길가다 본 등껍질이 깨져 있던 엄청 큰 달팽이
그리고 공원에서 본 청설모와 왜인지 모르겠지만 어느 한 집 지붕에만 몰려있던 비둘기들
 
 

 
 
 
어느 햇볕 좋았던 날
 
 

 
 

ㅎㅎ.. 어떻게든 카페 잡 구하고 싶어서 발품 팔아 프로더까지 구해서 라떼아트 연습했다
CV에 라떼아트 사진 추가하면 면접이라도 보게 해줄까 싶어서 사진 하나라도 건져보자 했는데 저게 최선이었다
(만원대 프로더로 굿폼 만들기는 하늘의 별따기 수준)
 

 

 
 
 

여긴 시티 센터에 있는 아키올로지 국립 박물관
입장료 없이 무료인데 다니던 어학원 근처에 있어서
어학원 친구랑 만나기 전에 한번 가봤다
아일랜드 것 뿐만 아니라 이집트 것도 있던데 왜 인지는 모르겠다
솔직히 다른것보다 진흙 속에서 발견했다는 시체 전시가 제일 기억에 남고 충격이었음
 
 
https://maps.app.goo.gl/8V2hzE9eLLEHyoGNA

아일랜드 - 아키올로지 국립박물관 · 35A Kildare St, Dublin 2, D02 YK38 아일랜드

★★★★★ · 국립박물관

www.google.com

 
 
아 그리고 이날 지금 일하고 있는 카페에서 (CV 돌리고 처음이자 마지막) 면접도 봤다
예상 면접 질문 답변 챗지피티한테 요청해서 달달달달 외우고 갔는데
놀랍게도(감사하게도) 전형적인 면접 질문은 거의 없었다
여기 엄청 바쁜 매장인데 괜찮냐, 주급이 아니라 월급인데 괜찮냐, 화장실 청소도 해야하는데 괜찮냐.. 등등
거의 이런 질문이어서 완전 괜찮다, 완전 이해한다는 대답만 주구장창 외침..
그리고 기본적인 비자 만료일 같은 질문 받고, 커피 만드는건 뭐뭐할수 있냐 물어봐서 샷 내리는거랑 우유 스팀 할수있다고 대답했다
아무튼 덕분에 영어로 답변하다가 기억못하고 절어서 면접을 망치는 불상사는 일어나진 않았지만
면접 끝나고 나오면서도 이게 맞는건가..? 싶었음
 
 

 
 
 
집주인이 딸이랑 같이 만들었다는 딸기 치케 나에게도 적선해주심..ㅠ
정말 감사하게도 내가 잡 못구해서 우울해하니 저거 말고도 막 이것저것 많이 챙겨주셨다..
 
그리고 테스코에서 산 훈제 연어랑 불닭
사실 훈제연어는 샌드위치에 넣어먹으려고 산건데 비려서 그렇겐 도저히 못먹겠어서 불닭이랑 해치워 버림
그치만 강력한 불닭 소스로도 비린맛이 완전히 가려지진 않았다
 
 
암튼 끝인데 이렇게 보니 우울할만 하네 싶기도..
하필 9월 되면서 방학(휴가) 시즌 끝으로 어학원 반애들도 대부분 자기네 나라로 돌아가서
만나는 사람이라곤 하나 남은 어학원 친구랑 집주인 가족들 뿐이었다..
가족들도 영통할 때마다 얼굴이 왜이렇게 썩었냐 하고..ㅎㅎㅎ
 
요즘 안그래도 마인드가 좀 해이해졌는데 이 글 쓰다보니 다시 한번 날 뽑아준 이 매장과 매니저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음..
열심히 일해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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