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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in 아일랜드

아일랜드 워홀 11-12주차(할로윈, AIB 계좌, 한성 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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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엔 일 못구해서 우울하다고 포스팅 미루더니

이번엔 일 적응하느라 힘들다고 미루기..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더니 ㅠ)

 

 

 

 

 

 

할로윈을 몇 주 앞두고 있었던지라 벌써부터 슬슬 저렇게 준비하는 집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몰랐는데 아일랜드가 할로윈데이가 처음 생겨난 나라라고 해서 신기했음

 

 

 

 

 

현재 같이 일하는 한국인 분이랑 휴무일 겹쳐서 시티 센터로 놀러나온 날

(두달도 더 전부터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이분도 들어온지 얼마 안됐다 하셨는데 같은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거의 날 전담하다시피 가르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에 밥 한끼 사드렸다

영어도 일도 나보다 훨씬 잘하셔서 한없이 의지하고 싶지만(내 동생보다 어리심..ㅎㅎ)

얼른 빨리 배워서 민폐끼치지 말아야지,,

 

아무튼 이분 덕분에 일 배우는 것도 훨씬 수월해지고 한국에 대한 그리움도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정말 생각하면 감사하다 라는 마음밖에 안드는..

 

 

 

 

 

다른 휴무일 날 늦게까지 늦잠 자다가 집 근처 맥날에서 점저 먹은 날

내 햄버거 사랑은 아일랜드에 와도 그대로인듯 ㅎㅎ

시즌메뉴만 골라 먹었는데 한국에도 맥플러리 조그만 사이즈로 팔아줬으면...

 

그리고 또 다른 날에 집에서 해먹은 김치말이 국수

부엌 가는데 주인집 작은 딸이랑 마주쳐서 저녁 먹었냐고 물었더니 안먹었다 해서

나 지금 한국 김치 누들 만들건데 그럼 너것도 조금 만들어줄까? 했더니

그래도 되냐고 너무 좋아해서(귀엽ㅎㅎ) 만들어줌...

중간에 큰 딸도 학교에서 돌아와서 같이 먹게 됐는데

역시나 작은 딸래미는 너무 맵다고 잘 못먹었고 큰 딸은 맛있다고

 

 

 

 

 

집세를 현금으로 내야 하기 때문에 새로 AIB 계좌를 개설했다

확실히 Revolut 보다 만들기가 훨씬 복잡했다

영상통화도 해야 하는데 무슨 카드 들고 천천히 흔들어달라 뭐해달라 지시가 너무 많았고 끝나고 나니 이십분은 지나 있었음

영어도 부족해서 영통 끝나니까 기진맥진

거기다가 우편물도 세개나 따로 받아야 함..^^

 

 

 

 

 

일 끝나고 집 가는 길에 구름이 신기해서

 

 

 

 

 

카페에선 하루만 일해도 냄새가 심하게 배기 때문에

출퇴근용 외투 따로 사면서 한국 식재료도 겸사 겸사 사러 시티 센터 나온 날

한성에서 장보면서 순두부찌개도 사먹었는데 약간 휴게소 퀄리티긴 하지만..

그래도 난 휴게소 음식 좋아하기 때문에 ㅎㅎ 남김 없이 다 먹었다

 

 

 

 

 

할로윈이라고 마트에서도 호박을 저렇게 입구부터 쌓아두고 판다

 

그리고 이 사진들이 모두 한성 간 날 찍은 사진이라고 하면 믿겨지는지,,

완전 입터져서 마구 먹은 날

일 구했다 이거지 뭐..

저 아이스크림은 딸기맛 돼지바 같다

(집 근처 마트 다녀올때마다 새로운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먹는게 요즘 취미)

그리고 궁금했던 베이비벨 치즈랑 테스코 초코 크루아상, 치즈 잔뜩 넣은 불닭볶음탕면

 

 

 

 

 

마감 때 나온 폐기들..

살이 찔 수 밖에..

 

 

 

 

곧 집주인 작은 딸 생일이라고 해서 들러본 토이샵

(건진건 없었다..)

그리고 몇주동안 계속 먹고 싶었던 크레페 대신 사먹은 버블 와플 bb

대체가 되는 맛..

요즘은 진짜 먹는 낙으로만 사는듯 ㅎㅎ ㅠ

 

 

 

 

 

그리고 집 가는 길에 더 스파이어 쪽에 할로윈 행사하는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사람들 얼굴 너무 많이 나와서 사진 업로드 포기..)

 

 

 

 

 

김치볶음밥 해먹고 남은 파랑 마늘 해결하려고 칠리 오일 누들 해먹음..

칼국수면 없어서 우동면이랑 소면 섞어서 만들었는데 역시 맛있었다

 

 

 

 

집주인 딸 생일날 당일.. 케이크 직접 만드셨다는데 정성 대박임..

스시롤이라면서 주셨는데 그저 내겐 김밥 맛이 나서 감동이었고

할로윈 전날이라 귤에다가 잭오랜턴처럼 데코 해놓은것도 귀욥..

일 끝나고 와서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해치웠다

 

 

 

 

 

드디어 듀오링고 엔딩(?) 봄

물론 내 영어 실력은 그대로지만 ㅋㅋㅎㅎ

밤 열시엔가 리셋 되는데 진짜 일이분 남겨두고 1위로 올라감...ㅋㅋ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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